2월 11일 임신 확인 원래도 들쑥날쑥하는 생리주기라 그러려니~ 하고 생각을 하다가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본 임테기가 두줄...! 결혼 후 2년 동안 소식이 저어언혀 없길래 그래 우리는 천천히 준비하자 라는 마음을 잡은 지 얼마 안 돼서 두줄이..!! 그렇게 바로 다음날 회사 점심시간에 병원을 후다닥 다녀왔다 저 콩알이 아가 집이라고요????? 몰래카메라 인가...??? 병원에선 4주 차라고 엄청 빨리 알았다고 하셨다 뭔가 믿기지가 않았고 저 콩알만 한 게 자라서 아기가 된다니.. 믿을 수가 없었다ㅋㅋㅋㅋ 사실 결혼 초 피검으로 임심 확인을 했었지만 다음날 생리가 터지면서 계류유산을 했었다 그래서 병원에서 아기집을 확인하자마자 엄청나게 펑펑 울어버렸다 계류유산 이후로 2년 동안 아기가 안 생기기에..